💡나는 아침마다 OO한다.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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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아침마다 ○○한다.

□ 🏃 모닝 루틴 함께 만들어볼까!

🚶‍ Warm-up

나는 아침마다 ○○한다.

Editor. 릴리

여러분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무슨 일을 하시나요? 오늘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하는 일, ‘모닝 루틴’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모닝 루틴이 왜 필요할까?

먼저 제 아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평일에는 조금이라도 더 자고 싶은 마음에 준비 시간에 딱 맞게 알람을 설정해두고 급히 집을 나서곤 했어요. 주말에는 눈을 뜨자마자 바로 핸드폰을 하다가 오전 시간을 모두 날리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점심시간까지 핸드폰을 하고 나면 시간을 낭비한 듯한 기분에 허무함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이런 아침을 변화시키고 싶어서 모닝 루틴을 시작하게 되었죠.

모닝 루틴을 만들고 달라진 점

저는 모닝 루틴을 한 지 3년 정도 되었어요. 그동안 느꼈던 장점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1. 효율적인 아침 시간

모닝 루틴을 시행하고 나서는 아침 시간을 무조건 확보해두고 있어요. 단 몇 분의 짧은 시간일지라도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여유를 느끼기 위해서죠. 또한 저는 무조건 침대에서 나올 수 있도록 모닝 루틴을 만들었기 때문에 침대 위에서 낭비하는 시간이 줄어들었어요. 핸드폰을 만지는 일 대신, 해야 할 일이 정해졌으니까요.

2. 내가 만드는 주체적인 삶

눈을 뜨자마자 하는 일이라서 나를 돌보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하루의 시작을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거죠. 학교나 회사 같은 어딘가에 가기 위해서나,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닌 오직 나를 위한 일로 시작하는 거예요. 바쁜 아침일수록 오히려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바쁜 아침 속에서도 나와의 약속을 지켜냈다는 기분이 들거든요. 대부분의 일상에서는 타인과의 약속을 우선시하다 정작 나와의 약속은 미루곤 하잖아요.

3. 작은 것을 이뤄냈다는 성취감

매일 아침 잠자리를 정돈한다는 건 그날의 첫 번째 과업을 달성했다는 뜻입니다. 작지만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자존감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일을 해내야겠다는 용기로 발전합니다.

-티모시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중

이 책의 구절처럼 잠자리를 정리하면 ‘오늘 하루도 시작해냈구나!’ 하는 성취감이 들어요. 그렇게 작은 일들을 하나씩 해내면 아직 아침인데도 벌써 많은 일을 해낸 것 같고요. 사소한 행동들이 모인다면, 하루의 끝에서는 수많은 일들을 해낸 나를 만나게 될 거예요.

눈 뜨자마자 하는 일로 하루가 변할 수 있을지 궁금하시죠? 딱 1달만 실천해 봐도 이전과 다르게 변화한 스스로의 모습을 마주하게 될 거랍니다. 여러분이 스스로를 위한 아침을 맞이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Running

모닝 루틴 함께 만들어볼까!

Editor. 릴리

어떤 모닝 루틴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분들을 위해서 몇 가지 루틴을 소개해 보려고 해요.

1. 이불에서 할 수 있는 것

1) 아침 10분 스트레칭

아침에 스트레칭을 해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뿐더러, 무엇보다 스트레칭을 하면 잠이 깨기 때문에 정말 추천해요. 그중에서 저는 유튜브 ‘다노티비’의 영상을 좋아하는데요. 영상의 마지막 동작이 일어나서 끝나기 때문에, 이불 속에서 밍기적거리지 않고 바로 움직일 수 있어요.

2) 이불 정리

이불 정리는 30초도 안 걸리는 간단한 루틴입니다. 저는 일어난 자리를 정돈하며 ‘새로운 하루를 시작한다’고 생각하곤 해요. 오가면서 정갈해진 침대를 보면 기분도 좋아진답니다.

2. 건강관리

1)가글/양치

아침에는 저녁 동안 입속에서 세균이 번식해서 많은 상태라고 해요. 그래서 바로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는 것보다는 가글 또는 가볍게 양치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미온수 마시기

아침 공복에 미온수를 마시는 것은 자는 동안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해 주고, 체내의 대사 속도를 촉진해준다고 합니다. 너무 차가운 물보다는 실온에 두거나, 살짝 따뜻하게 데운 물을 마시는 것이 좋아요. 저는 전자레인지/커피포트로 물을 데워 먹어요.

3) 유산균 먹기

제품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유산군은 공복에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유산균의 유익균이 위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소화기관에 잘 남기 위해서죠. 유산균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유익한 미생물인 프로바이오틱스와 그 먹이가 될 수 있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해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는 두 가지를 따로 먹는 것이 번거로워서 합해진 제품인 락토핏 플러스를 먹고 있어요.

3. 마음의 양식 쌓기

1) 뉴스레터 읽기

아침에는 여러 뉴스레터를 읽어요. 시사 관련 뉴스레터를 읽으면서 꼭 알아야 할 소식들을 접하기도 하고, 동기부여도 받는답니다. 뉴스레터는 아무래도 다른 매체보다 내용이 간단해서 아침 시간에 읽기 좋아요. 화요일/목요일 아침에는 저희 ‘계발메이트’를 읽으면서 의지를 불태워 보면 어때요?

2) 독서(출근길 활용/휴일에는 기상 후)

출근/등교를 한다면 그 시간을 활용해보아요! 한 챕터 혹은 몇 페이지 정도 분량을 정해두고 읽으면 매일 꾸준한 독서를 할 수 있어요. 사람이 많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E-book을 활용해 보는 것도 추천드릴게요. 저는 휴일에는 조금 더 시간을 써서 여유롭게 독서를 즐기기도 한답니다.

처음 모닝 루틴을 적용하는 법

모닝 루틴을 처음 만들어 보시는 분들은 한 번에 많은 것을 시도하려고 하기보다는, 자신과 맞는 것 딱 한 가지만 골라서 시도해 보는 걸 추천해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간단한 활동으로 골라보세요.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습관처럼 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고 나서 새로운 루틴을 추가하는 것이 좋아요. 되도록 눈뜨고 바로 할 수 있는 일인 스트레칭과 이불 정리 같은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모닝 루틴, 혹은 도전해보고싶은 모닝 루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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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리 에디터 코멘트

제 모닝 루틴을 소개해드릴게요. ‘10분 스트레칭 → 이불 정리 → 가글 → 공복 몸무게 측정 → 미온수 1잔 → 유산균 먹기 → 뉴스레터 읽기’ 입니다. 굉장히 길어 보이지만 적응하면 사실 뉴스레터 읽기 전까지 걸리는 시간은 20분도 걸리지 않아요. 물을 데우면서 몸무게 측정을 하고 유산균을 먹기도 한답니다. 요즘에는 ‘긍정 확언’이라는 새로운 루틴에도 관심을 갖고 시도 중이에요!

📮 뚜둥! 다음 계발메이트 예고편

"이별이 주는 해피엔딩"

항상 슬프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이별,

잘 떠나보내는 방법이 있을까요?

💬 5월 11일 구독자분들의 한마디

대중교통으로 오갈 때나 산책을 할 때 등 저도 음악 듣는 걸 좋아하는 사람인데, 생각해보니 제가 듣는 음악에도 그 시절 저의 모습을 담고 있었네요.
삶은 사실 우리들 삶과도 많이 닮았어요. 희로애락을 다 느낄 수 있죠. 저도 추천 드리고픈 곡이 있는데 '베토벤 교향곡 7번 2악장' 입니다. 영화 '킹스 스피치'에도 나온 곡인데, 앞부분의 선율이 굉장히 비장하기도 한 아름다운 곡이에요.
요즘 퇴근하면 딱히 볼 게 없으면서도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습관처럼 들락날락 하게 되는데 마침 좋은 대안을 하나 찾았네요 :) 오늘은 집에 가면 클래식 들으면서 와인 한잔 마셔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