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발메이트, QnA 질문에 답변드려요!

202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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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계란이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이 보내주신 질문들에 답변드리려 해요. 다양한 질문들을 많이 보내주셔서, 고르는 시간 내내 행복했답니다🖤

아쉽게도 전부 답해드리기엔 지면의 한계가 있어 일부 질문은 다른 질문과 합치기도 했어요. 자기계발 및 고민상담 질문은 추후 뉴스레터에서 답변드리도록 할게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저희 뉴스레터의 제작 계기와 팀원들이 어떻게 모이게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번 Q&A 코너의 1등 질문이었어요! 이에 대해 간략한 일대기를 풀어볼게요😊

우리는 2023년 1월, SNS를 통해 글을 쓰자는 작은 취지로 모였어요. 당시에는 운영에 대한 것보다는 단순히 자기계발을 주제로 한 글쓰기 모임에 가까웠던 것 같아요.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뉴스레터의 형식을 갖춰가고, 내부에서도 매달 회의를 하는 등 운영 방식이 하나둘 생겨나게 되었지요. 감사하게도 저희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시는 분들도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고요💚

이후 2023년 4월에 계발메이트의 구독자였던 새벽님께서 에디터로 들어오게 되었어요. 내부적으로 개편이 있었던 2024년엔 새로운 에디터를 한 번 더 모집했었는데, 그때 왑비님이 들어오면서 지금처럼 리드·릴리·새벽·왑비로 완전체가 되었답니다!

계발메이트, 완전체 되다!

계발메이트는 자신만의 길을 성실히 가고 있는 여러분의 자기계발 메이트가 되고 싶은 에디터들이 만들고 있어요 :)

자기계발이라는 것은 한순간에 달성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방면에서 차근차근 꾸준히 나아가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마인드·커리어·취미·생산성 등 '자기계발'로 묶을 수 있는 다채로운 분야에서,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매일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습니다. 자기계발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열심히 나아가는 사람 간의 유대감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랐지요.

실제로 저희 에디터들은 누구보다 자기계발에 진심이에요. 매달 회의차 만나 근황을 업데이트하면 다들 새로운 것을 공부하고 있고, 커리어에 관한 진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죠. 사이사이 적당한 쉼도 포기하지 않는 건 물론이고요. 그런 사람들과 함께 팀을 끌어나가고, 비슷한 결의 구독자분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뉴스레터를 지속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인 것 같아요💚

물론 각자의 본업으로 바쁘고 큰 수익을 이끌어내지 못하지만, 모니터 너머 누군가를 위해 꾸준히 글을 쓰고, 그 글을 읽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팀을 운영하며 콘텐츠를 만드는 모든 과정도 일종의 자기계발이 아닐까요? 저희도 스스로를 한 명의 '계란이'라는 생각으로 팀에 임하고 있답니다😊

매달 1회씩 오프라인 정기 회의를 진행해요! 이후 회의 날 각자 기획안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습니다. 주제는 다른 에디터들과 겹치지 않으면서도 시의적절한 것으로 선정하죠. 가끔은 에디터마다 주제 연결성을 유지하는 기획안을 내기도 하는데요! 왑비의 스마트홈이나 리드의 산티아고 여행기가 그 예시에요.

더불어 기획에 에디터 고유의 경험과 가치관이 반영되었다는 점이 계발메이트의 특징이에요. 단순한 자기계발 팁보다는,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자 했죠. 저희 뉴스레터가 작게나마 에디터의 캐릭터를 만들어 레터마다 보여드리는 이유이기도 해요!

오오! 작년 오프라인 회고 모임에 참여해주신 분이 남겨주신 건가요? 1년이 지났음에도 계발메이트와 회고 모임을 기억해주셔서 너무너무 감격했어요🥹🖤🖤

사실, 계발메이트가 올 초에 시즌2로 팀원 및 디자인 구성 등 큰 개편을 거친 다음 안정기에 접어든 지는 오래되지 않았어요. 여전히 내부에서는 SNS를 활용할 방법이나 새로운 콘텐츠 등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죠. 오프라인 회고 모임도 진지하게 고려해봤지만, 계란이들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써야 하는 대면 만남인 만큼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기에는, 행사를 탄탄하게 기획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개편 준비에 한참이던 그때...

대신 오늘 Q&A 회고레터를 시작으로, 올해가 끝날 때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계발메이트팀 회고레터’로 찾아뵙고자 합니다. 또한, 계란이의 개인 회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고 방법을 주제로 한 글들도 발행 계획 중에 있어요. 직접 얼굴을 뵙고 한 해를 돌아보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다음에는 더 단단히 준비하여 구독자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꼭이요🔥

사실 ‘고민상담소’ 코너는 계란이들과 조금 더 편안하게 소통하기 위해 만든 콘텐츠였어요. 그러나 몇 달 동안 진행해 보니 생각보다 참여율이 높지 않았고, SNS를 통한 실시간 소통이 아니다보니 답변을 드리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기도 했죠.. 고민상담소의 기존 기획 의도와 다르게, 다수의 계란이 분들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콘텐츠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고민상담소’ 콘텐츠는 9월을 끝으로 진행하지 않게 되었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계란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희는 감사했답니다. 해당 코너를 통해서 도리어 저희를 향한 응원의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고민상담소를 대체할 다른 콘텐츠를 고민하고 있으니, 추후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생각해보면 계발메이트를 꾸려나가며 갈등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언성이 높아지는 다툼이 일어난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이 질문이 들어온 이후에 팀원들과 함께 그 이유에 대해 골몰해보았는데요.

일단 운이 좋게도 계발메이트는 결이 잘 맞는 사람들끼리 모였어요🖤 업무를 할 때도 항상 회의록을 정리하고, 마감 기한을 정하여 수행하는 것이 익숙하죠. 온오프라인에서 존댓말을 사용하여 서로를 존중하는 것도 좋은 팀워크가 생긴 이유인 것 같아요!

함께 맛난 것만 먹으러 다닌 것두 이유 중 하나일지도..?

마지막으로, 모두 각자의 본업이 있기 때문에 뉴스레터가 사이드잡이라는 것을 고려하여 최대한 균등하게 업무를 배분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한 에디터에게 바쁜 일정이 있을 때는 당시 더 널널한 에디터가 업무를 받기도 하며 업무량을 조절하고 있답니다. 개편과 같은 이슈가 있을 때는 업무가 (무척) 늘어나기도 하지만, 감사하게도 모두 계발메이트에 애정이 있어서 기꺼이 자진하여 업무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저는 다시 책으로 돌아갔습니다! 한강 작가님께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신 이후에, 조금은 사그라들었던 독서에 대한 욕구에 불이 붙었어요. 오랜만에 소설책을 읽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올해는 한강작가님의 모든 책을 섭렵하고 싶어요.

저는 요즘 ‘디지털 기록 방법’에 빠져있어요. 감성적인 아날로그 기록도 좋지만, 일상이 바빠지니 시간을 내어 팬을 잡는 걸 미루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접근성이 쉽운 디지털 기록방법들을 알아보고 일상에 적용하고 있답니다!

바이올린에 푹 빠져있어요! 시작한지 벌써 8개월이 되었는데, 이제야 조금씩 왕초보를 벗어나고 있답니다. 끼긱- 소리도 거의 안 나고, 음정 짚는 것도 실수가 많이 줄어들었어요. 저의 최종 목표인 ‘우아한 유령’ 단독 연주를 하는 그날까지! 힘내보려 합니다🔥

저는 사실.. ChatGPT에 대해 공부하고 있어요. AI를 도구삼아 제 삶의 효율성을 더 높이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답니다! 최근에는 단순 반복 업무에 GPT를 적용하기 시작했는데, 똑같은 일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반으로 줄어든 것 같아요🙂 프로 버전도 구독을 시작했답니다!

평상시 레터보다 꽤 길었던 QnA..

여기까지 읽어주신 계란이에게 감사드려요 :)

계발메이트에 대한 궁금증은 풀리셨을까요? 저희는 질문을 받는 동안, 계란이들이 어떤 것을 궁금해 하시는지 기다리며 설레고 있었답니다. 예상했던 질문도, 예상치 못했던 질문도 있었지만 모두 계발메이트에 대한 애정과 호기심으로 주셔서 정말 기뻤어요😊

모든 계란이가 알을 깨고 나오는 그날까지, 계발메이트는 계속 됩니다! (부디) 앞으로도 함께해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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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시고 좋으셨던 점,

아쉬웠던 점을 보내주시면

점점 더 성장하는 계발메이트로 찾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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