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 핵심 메시지는 이거였어요. 목표와 계획은 다르다는 것, 그리고 계획은 작게 쪼개어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김경일 교수님은 목표가 생기면 가장 먼저 종이 한 장을 꺼내 5분에서 10분 동안 달성을 위해 내가 해야 할 일들을 나열하라고 하셨어요.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아니었지만, 막연히 먼 목표만 떠올리며 답답해하던 저에게는 꼭 필요한 영상이었죠.

계획을 세우면서, 저는 ‘하루에 몇 페이지씩 공부하자’ 같은 모호한 계획 대신 더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우는 데 집중했어요. 제게 자격증 취득은 단기 목표가 아닌, 최소 반년 이상 걸릴 장기 프로젝트였기에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계획의 큰 틀을 먼저 잡고, 그 안에서 하루하루 실천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들어갔습니다. 단순한 일상을 유지하며, 그 루틴 속에 자연스럽게 자격증 공부 시간을 포함시키는 것이 핵심이었죠.

저의 평일 하루 시간표입니다! 아르바이트 덕분에 기상, 운동, 공부, 취침의 루틴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어요. 이 루틴을 유지한 덕분에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갈 수 있었죠. 이제, 하루 일과를 어떻게 구성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릴게요.

🕰️ 오전: 아르바이트

루틴을 정착시키기 전, 저는 무기력에 시달리며 불규칙한 생활을 했어요. 아침마다 제때 일어나지 못하고, 활력도 떨어졌었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생각한 것은 아르바이트였어요.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는 두 가지를 고려했죠.

조건에 맞춰 선택한 일은 헬스장에서 상담을 하는 일이었어요. 매일 오전 8시에 출근하는 루틴 덕분에 생활 패턴이 규칙적으로 변했고, 체력 소모가 적은 업무 덕분에 공부할 에너지도 남길 수 있었죠 🤟

🕰️ 오후와 밤: 자격증 공부

• 일요일 밤에 일주일을 마무리하면서 읽게 되는데요. 이직 후 새로운 적응을 하는 중이라는 이야기에 너무 공감받고 위로받았어요. 나만 이렇게 어렵고 떠도나 하는 생각에 씁쓸했었거든요. 조용한 밤에 읽기 좋은 회고레터, 앞으로도 쭈욱 계속됐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