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예뻤어요. 깔끔한 구조에, 이모티콘부터 디자인까지 하나하나가 감각적으로 느껴졌죠. 심지어 하나의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화이트보드 같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였어요. 그렇게 협업툴로 잠깐 사용했던 노션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게 되었고, 여러 시도 끝에 정착하게 되었답니다.

(상) 같은 데이터를 캘린더로 보았을 때

(하) 같은 데이터를 타임라인으로 보았을 때

노션에 무언가를 표현하기 전에, 저는 노트에 간단한 밑그림을 그립니다. 아래와 같이 구상한 노션 페이지를 만들려고 해요. 사진이 나와야 하니까 데이터베이스는 '갤러리'가 되겠죠?

갤러리 구상

그리고 각 페이지는 이렇게 구성하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일기장의 역할을 하는 것 같네요.

제가 만든 템플릿 링크는 여기🔗

📅둘째, 간단하지만 누락이 적은 업무 관리 페이지

일기장을 만들어봤으니 이제 메모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일정 관리’를 만들어봅시다.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요소들을 먼저 생각해 볼게요.

― 어떤 날짜에 무슨 일정이 있는지

 ㄴ 캘린더형 데이터베이스

― 어떤 프로젝트를 언제까지 끝내야 하는지 

 ㄴ 타임라인형 데이터베이스

오늘 할 일은 무엇인지..등등 이번에도 노트에 슬쩍 그려보았어요.

제가 만든 템플릿 링크는 여기!🔗

노션으로는 가계부부터 일기, 일정 확인, 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저는 ‘Dashboard (여러 데이터와 이슈 등을 쉽게 모니터링 하는 페이지)'를 가장 많이 씁니다. 그날 하루뿐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한 페이지 안에 집어넣어서, 일정과 해야 할 일 등을 전체적으로 체크할 수 있으니까요.

대시보드 만드는 방법을 잘 설명된 유튜버 '헬로현'의 아래 영상을 소개할게요.

템플릿 제공은 물론, 기능에 대한 설명이 상세한 영상이에요. CANVA, Indify와 같이 노션에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사용법도 함께 나와 있어요. 저도 이 영상을 보고 저만의 예쁜 대시보드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답니다.

영상의 설명에 따라 템플릿을 만들다 보면 노션의 기능을 대부분 이해할 수 있어요. 그만큼 압축본이라고도 할 수 있죠. 노션을 어느 정도 사용하실 줄 아는 분들이라면, 이 영상을 토대로 자신만의 멋진 대시보드를 만들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활용도가 정말 좋으니까요!

• 요즘 저는 '내가 좋아하는 것은 뭘까?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뭘까?'와 같은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나의 취향, 나를 아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계발메이트는 나를 알아가는 방법 중 하나를 알게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